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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원이에요~

태어난지 43일째고요~~

보시다시피 늠름한 남자랍니다~^^

 

만세 부르고 잘때가 제일 편해요..

가끔 깜짝깜짝 놀래서 잠이 깨곤 하지만요..

그래서 엄마가 이불같은걸로 제 손을 꽁꽁 싸매놓지만 저는 그게 너무 답답해서

끙끙거리며 다시 손을 빼놓곤 한답니다.

 

엄마 젖 먹고 다시 엄마 무릎위에서 잠이 들었어요..

 

젖을 먹다 말아서인지 입을 헤~~~

 

 흔들침대 위에 엄마가 눕혀주셨어용..

 

꿈 속에서 누굴 만날까?

 

엄마도 만나고 아빠도 만나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만나공..

삼촌이랑 고모들도 만나구..ㅋㅋ

 

저는요, 엄마 젖 먹을때랑 이렇게 잠잘때가 젤루 좋아요~~^^

 

젖 잘 먹고 통통해진 제 볼살좀 보세요~~

턱도 두개가 되었어용..ㅎㅎ

 

엄마 젖 먹고 베개위에서 잠들면 엄만 조금있다가 저를 이불에 눕혀주세요..

싫은뎅..ㅠㅠ

 

그냥 엄마 무릎위에 폭신한 베개위에서 잘래요~~~

 

뒤척 뒤척~~엥~~ 엄마가 또 이불위에 눕혀주실라구하낭?

에잇~ 몰라. 자는 척 해야지~~ㅋㅋ

 

 

 

우리 주원이 자는 모습 너무나 천사같아요~

가끔 잠도 안자고 보챌땐 미운 오리새끼가 되지만요..

이렇게 젖 잘먹고 보채지도 않고 잠들땐 어찌나 이쁜지...

지금도 울 주원인 젖 먹자마자 바로 잠이 들었네요..

외할아버지의 인기척에 잠깐 깨서 빼~~ 울긴 했지만요..

낮에 잘 자는것처럼 밤에도 제발 잠좀 길~게 잘 자주기를요..

주원엄마는 언제쯤 5시간 이상 푹~ 자보나..

눈이 죙일 퀭~ 해 있답니당..ㅠㅠ

 

 

 


Posted by op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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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atzzang.net BlogIcon 맛짱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6.26 12:45 신고

    아궁.. 언제 이렇게 많이 올려 놓앗데???
    정말..주원이의 모습이 천사같아~^^

  2. Favicon of https://joohouse.tistory.com BlogIcon JooPaP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6.26 22:34 신고

    이거 올리셨을 무렵에 댓글 달려고 했는데 시스템 장애때문에 안되더라구요

    이제사 답글을..


    50일 조금 지난거군요!

    ㅎ 저희도 얼마 전 같은데요

    아드님 잘보고 갑니다.

    또 찾아뵐께요



울 주원이 태어난지 오늘로 40일이 되었다..

조리원에서 처음 나와서부터 아기의 생활리듬에 맞추어 잠자고(뭐 잠을 잔다고 표현하기가 참 그렇다..)

깨면 젖물리고, 기저귀 갈아주고 또다시 재우고.. 이런 반복된 생활에 적응하기가 참.. 힘이들고 벅차더라..

이제는 그런생활에 적응이 어느정도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이다..

지금은 친정에 와있어서 친정엄마가 애기를 같이 봐주시니 그나마 내가 잠도 조금 더 잘 수 있고, 하지만..

앞으로가 걱정이네..

오늘도 울 아가가 이유없이 보채고 뭔가가 만족스럽지않아하길래 왜그럴까 살펴보다가.

호흡소리가 거칠게 들린다는걸 감지했다.

콧속을 들여다보니, 한쪽 코가 이물질로 꽉 막혀있었다.

이를 어쩌나.. 면봉에 물을 묻혀 꺼내보려고했지만, 아기도 가만히 안있고

그러다가 콧속을 찔러 잘못될까 조심스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이 때 생각난것.. 콧물 흡입기..

고무로 된 호스같은거에 한쪽은 입으로 빨아들이고 한쪽은 아기 코에 대고 콧물을 빨아들이는 기구이다..

사용법을 읽고 급히 아가 코에 대고 흡입을 시도했으나 전혀 빠져 나오는것이 없었다..

아가는 짜증이 더 나고.. 호흡은 계속 힘들어하고..

사용법을 다시 읽어보니, 코가 말라있는 경우는 코에 식염수를 2~3방울 떨어뜨려 1~2분 후에 다시 빨아들이라고 나와있었다.

그래서 식염수 넣고 몇번을 다시 빨아들였더니 잠시후 후루륵~소리와 함께 호스안으로 커다란 이물질이 빨려들어왔다.

아가 코가 굳어져 코를 막고 있던게 빠져나온것이다..

어찌나 크던지.. 이노무 것이 울아가 코를 막아 호흡을 힘들게 하였다니..ㅠㅠ

그것도 모르고 엄만 아가가 젖을 물때 자꾸 입을 빼려하는걸 얌전히 젖 안먹는다고 아가에게 뭐라했고..

울 애긴 코로 숨쉬기 힘들어 입을 자꾸 빼려했던건데..ㅠㅠ

콧물 흡입기에 코가 빠져 나왔을땐 엄마도 나도 무지 기분이 개운했었다.. 울 주원이가 제일 그랬겠지만..

엄마왈.. "엄마가 되려면 반 의사가 되어야 하는 법이란다.."

정말 그랬다.. 난생 첨 사용해보는 콧물 흡입기.. 내가 무슨 의사라도 된냥..

청진기로 진찰하는의사처럼 아가 코에 갖다대고.. 식염수를 넣고..ㅜㅜ;;

정말 낼 일어나자마자 소아과에 달려갈 참이었다.. 왜 힘들어하는지 몰라서..

아무래도 집이 건조하다보니 콧속에 이물질이 굳어져 코를 막고 있었던게다..

아가있는 방은 항상 습도조절이 잘 되어야하는것인뎅.. 아무것도 몰랐던 초보엄마를 용서해..ㅠㅠ

 

코에서 이물질을 빼고 난 뒤 정말 놀랍게도 아가 숨소리가 고요했다..

그 전엔 정말 장애를 받아서 나는 호흡소리..

어른도 그렇지않은가. 감기에 걸려 한쪽 코라도 막히면 숨쉬기가 얼마나 힘이드는가..

말못하는 우리아가는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아가 콧속이 뭔가에 막혀있따는건.. 오늘 처음 본게 아니고.. 벌써 예전부터 보고도 그냥 빠져나오려니 하고 지나쳤었는뎅..ㅠㅠ

에휴.. 어찌보면 이것도 사소한 일일 수 있는데 이렇게 당황스럽고 하는걸보면..

아가가 다치거나 어디가 좀 아프면 얼마나 놀라고 당황스러울지..

앞으로 닥칠일이 더 걱정이다..

물론 아프지않고 다치지않고 건강하게만 자라주면 원이 없겠지만서도...

 

울 주원이 요즘 너무 잠을 깊이 못잔다..

1시간 자고 일어나서 젖물리면 조금 먹다가 또 토끼잠 자고..

그래서 엄만 항상 아가옆에 보초를 서야 한다..

신생아땐 그래도 2~3시간은 잤떤거 같은데..

지금은 작은 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라고.. 깨고..

아가를 어찌 오래 재워야할지 모르겠다.. 젖을 배불리 먹이지 못해서 그런가..

젖물다가 금방 잠이 들어서 원..

휴.. 아직 알아야할것 배워야할것이 너무 많다..

바라는 건 그냥.. 아가가 아프지않고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흔히들 하는 말처럼. 정말 그것만 잘해준다면, 소원이 없겠다..

 

주원아, 엄마 조금만 덜 힘들게..

잠좀 깊이..자주고.. 젖도 잘 먹어주고.. 싸는건 뭐 잘하고 있으니까..^^

울 효자아들 그렇게 해줄 수 있지?

엄마가 우주만큼 사랑하는거 알지~~~^^* 아빠두..ㅎㅎ


 

Posted by op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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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간의 병원생활이 끝나고..

2주간 조리원에 있기로해서 조리원으로 향하는 길..

신생아실에서 겉싸개에 폭 싸여 나오는 울 애기.. 어찌나 이쁜지..^^

 

이대로 그냥 집으로 돌아가고픈 생각이 간절했다..

병원에 있는동안은 모자동실을 안했기때문에 아가는 신생아실, 난 입원실에 격리(?)되어있었기에..

아가를 폭 안고있자니, 또다시 조리원에서 떼어놓기 싫었던게다..^^

차를 타고 2분거리도 안되는데 이렇게 잠이 들었당..ㅎㅎ

 

조리원에 와서 짐정리를 하고 울아가 방에 데려와 침대에 눕혀 찍은 사진..^^

아직 팅팅 부은게 안가라앉았넹..

지금 이 사진을 보니, 한 달 새 정말 많이 컸당.ㅎㅎ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주원이에요.. 이주원^^

할머니께서 작명소에서 지어주신 이름이에용.. 이쁘죠?

 

지금 아이와 함께 친정에 와있는데, 조리원에 2주간 있었던 이때를 생각하면

그곳은 정말 천국이었다..ㅠㅠ

 

 쌔근 쌔근 잠도 잘 자는 울 주원이~~

 

나는 조리원에서 울 아가가 젖을 잘 안빨아서 무지 고생헀더랬다..

병원에선 빈혈때문에 젖을 좀 늦게 물렸었고..

조리원에 와서도 아가가 젖을 잘 못물어, 젖병수유를 했더니 유두혼동이 와서인지

내 젖을 물려주면 막 울고 물지 않았더랬다..

그래서 수유시간마다 엄청, 속상하고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다른 엄마들은 잘만 먹이던데 울애기는 왜 젖을 잘 못물까..

병원에서 내가 아무리 어지럽고 아프더라도 좀 일찍 젖을 물렸어야했는데 하는.. 죄책감..

그렇게 2주동안 울애기는 유축해놓은 젖을 젖병에 담아 수유를 했고 모자른 양은 분유로 보충하고..

그랬었다..

 

조리원에 온 아빠의 어깨에 기대어 있는 울 아들..

엉? 누구지? 엄마품이랑은 다른뎅..

 

근데  뭔가 쫌 어설프당..

 

 아빠~ 쫌 제대로좀 안아줄래용? 불편하잖아욥!!

 

 에잉~ 걍 누워있는게 더 편하겠다..ㅋㅋ

 

 다시 깊은 꿈나라로~~~~

 

 살인미소 한 방 날려주시공~ㅎㅎㅎ

 

 깊은 잠에 빠져들었어용~~~^^

 

사랑스런 울 아들..

지금은 무던히 노력한 끝에 울아들 기적적으로 3주가 되던 날에 엄마젖을 물기 시작했어요..

그때의 감동이란..

울애기가 젖을 잘 못물때, 정말 젖만 잘 물면 소원이 없겠다 싶었는데..

막상 젖을 물기 시작하면서 유두에 상처가 나고 통증이 오고 아파서 울기도 많이 울고..

그냥 유축해서 다시 먹일가, 분유를 먹일까 별 생각을 다해봤지만..

엄마의 맘이란...

아파도 울면서도 다시 젖을 물리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울아들 튼실하게 잘 자라고 있답니다.

태어난지 1달만에 간염 2차 맞으러 보건소 갔더니 체중 5키로가 되었떠라고요..

3.44kg에 태어났는뎅, 장하다 울아들..^^

 

요즘 밤낮이 바뀌었는지 낮엔 잘 자고 밤에 잠투정이 너무 심한데...

그래서 지금 친정엄마랑 식구들이 잠도 못주무시고 고생이시다..

 

울 주원이, 밤에 잘 잘꺼지? 엄마 힘들게 하지말궁..

어제 새벽엔 어찌나 힘들고 속이 상한지.. 남편에게 새벽에 문자를 일케 보냈다..

 

'너무 힘들다 도망가버리고 싶어 가슴은 찢겨 나갈것 같고 잠도 한 숨 못자고 이게 뭐야

나 주원이 하나로 자식은 끝이야 더이상 안낳을거니까..' ㅠㅠ

 

괜히 나만 애 키우느라 고생하는것 같구.. 애 낳을땐 남편이 안미웠는데 키우면서 너무 힘드니까..

남편에게 푸념아닌 푸념을..ㅎㅎ

좀 미안하긴 하당..

 

지금 내 옆에서 만세 부르면서 자고있는 울 주원이..

빨리 빨리 커서 엄마랑 눈도 맞추고 대화도 하고 미소도 지어주고.. 그래주지 않으련? ^^

사랑한다 주원아~~~^^*

 

 


Posted by op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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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심장소리를 처음으로 들었을때의 감동이 바로 엊그제 일 같은데..

어느새 건강하게 태어나 내 옆에 누워있구나.. 예쁜 내 아들..^^

엄마아빠의 사랑의 결실이 되어준 소중한 내 아가..

너로 인해서 엄마아빠의 결혼이 좀 앞당겨지긴 했지만..^^;;

그래서 더 귀하고 소중해..

우리 가족은 시작할때부터 세 식구였으니..ㅎㅎ

결혼식에도 넌 함께했고.. 신혼여행도 함께했고..

엄마아빠가 한 가정을 이루고 신혼생활을 시작할때부터 우린 함께였단다..

그리고 지금은 이렇게 사랑스런 모습으로 엄마아빠의 자리에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니..

요즘은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게 너와 함께하는 매 순간 순간이 값지단다..

  

 

오늘로 울 또리(태명)가 태어난지 1개월이 되었답니다.

울 애기가 세상의 빛을 처음 본 순간을 시간이 더 가기전에 남겨두어야 할 것 같아..

이렇게 애기가 잠자는 틈에 글을 남겨봅니다..

의자가 삐그덕 대는 소리에, 자판 두드리는 소리에 혹여 잠을 깰까 두렵지만..^^

 

*옵피의 사랑스런 아들래미의 태명=또리

*생일 =2009년 5월 6일(어린이날에 태어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하루 빗겨갔네요..ㅎㅎ)

*병원 도착한 후 12시간만에 자연분만으로 태어남

*몸무게=3.44kg, *키=48cm *혈액형=엄마랑 같은 A형

 

울 또리의 분만예정일은 5월 13일이었다..

하루라도 아기를 빨리 보고싶은 마음에 예정일이 거의 다가오면서부터는

열심히 걸어다니고, 요가도 하고.. 좀 무리다 싶은 힘든 일(이불빨래 등)도 서슴치않고 했다는..ㅋㅋ

그러던 5월 4일 아침, 첫 이슬을 보게되었고. 약간은 당황..

금방이라도 울 애기가 나올것 같은 기대감과 설렘..

이슬이 비친 후 아주 가끔씩 가진통처럼 배가 아팠다가 통증이 사라졌다를 반복했으나

참을 수 있을 정도의 통증이었기에 집안일도 열심히 하고, 신랑과 어린이 대공원도 다녀오고..

그 날밤 잠을 자는데도 그런 미약한 진통은 계속 되었다..

5월 5일 어린이 날엔 10분 간격으로 비교적 규칙적인 진통이 계속 되었고..

병원을 가야하는것인지 말아야하는것인지.. 잘 몰라 일단 그냥 참아보자하고..

진통 시간만 체크했다.. 그런데 정말 규칙적으로 진통이 왔다.. 10분간격..

그러나 생리통처럼 그냥 참을 만한 고통.. 근데 밑으로 뭐가 쏠리는것 같은 느낌..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더이상 불안한 맘에 그날 밤 병원을 가게 되었다..

간호사가 내 상태를 체크해보더니 30%가 이미 진행이 되었단다.. 바로 입원하잔다..ㅡㅡ;;

집에서 30% 혼자 진통하고 온 샘..ㅋㅋ

약간 당황스러웠지만, 바로 난 입원을 하게 되었고..

10시 30분경부터 지루한(?)진통이 시작되었다..

가족분만을 하기로 했기에.. 신랑이 밤새 내 곁을 지켜주었고..

(신랑은 밤새 잠만 잤지만..;;)

한 순간도 난 잠을 못 이룬채 시계만 쳐다보며 진통을 견뎌냈다..

너무 지루한 시간이었다.. 아픈것도 아픈것이지만, 5분 10분 간격으로 진통이 오는걸 체크하며

날밤을 꼬박 샌다는게.. 하루가 그렇게 길게 느껴져보긴 처음이다..

하지만, 예쁜 울 또리를 만날 생각에.. 쿨쿨 잠자고있는 신랑도 밉지않았고..

빨리 시간이 흘러가기만을 인고하며 기다렸다..

 

그러면서 낡이 밝아왔고..

아침 9시경, 담당선생님이 오셔서 촉진제를 투여하는게 좋겠다고 하셨다..

진행이 너무 더뎌서, 이러다가는 산모도 아기도 지치면 오히려 좋지 않다는 말씀..

그래서 촉진제를 맞기 시작했고.. 30분정도가 지나자

난 갑자기 참을 수 없는 고통에 몸부림 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정신줄 놓은것 같다... 괴성에 가까운 소리를 지르고 울고 숨이 막힐것 같은 고통으로 몸부림치고..

간호사들이 달려오고..

그때부터 열심히 하라는대로 힘을 주고.. 호흡하고..

산모들이 진통할때 신랑 꼴보기 싫고 머리카락 쥐어뜯고싶다는데,

난 옆에서 날 지켜주는 신랑이 그렇게 고맙고 든든할 수가 없었다..

신랑 없었으면 아마도 분만 못했을 듯..^^

정말, 산고가 이런것이구나 첨 느껴보는..참을 수 없는 고통이었지만..

그저 내 머릿속엔 빨리 울 아가를 낳아야겠다는 생각뿐..

다른 생각은 할 겨를이 없었다..

그렇게 수 차례 힘을 주자 뭔가가 아래에 걸리는듯 한 느낌..

이윽고, 담당샘이 올라오셨고..

그때부터 본격적인 힘주기 작업..

아가 머리 보여요~~ 조금만 더 길게~~ 엄마 잘한다..

끙~~ 뭔가 물컹하게 빠져나오는 느낌..

살짝 눈을 떴는데 울 아가가 보이는 듯했다..

아빠보고 탯줄 자르라는 말, 아가의 울음소리를 들렸는지 안들렸는지 생각이 가물가물..

그렇게 울 아가가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잠시후 말끔하게 씻겨져 베냇 저고리를 입고 내 옆에 온 아가..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았다..

정말 내가 낳은 아가가 맞는지..^^ 그치만 너무 예뻤다..

간호사 언니가 젖을 물려줬지만 잘 빨지는 못했다..

그렇게 아가와 인사를 하고.. 울 신랑은 내게 수고했다는 뜻으로 사랑의 뽀뽀를 해주었다..

너무도 행복한 순간...^^

 

그렇게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울 사랑스런 또리에요^^*

 

 갓 태어나 붓기가 아직 안빠진 상태..

아구 요론 핏덩어리를 내가 낫다니..ㅠㅠ

 

 울 또리좀 보여달란 분들이 많아서 이리 짜증이 났어요..ㅎㅎ

 

 입도 크당, 울 아들..^^

 

 헤~~ 아구 이뽀..

 

 

 

 울 신랑이 사다준 꽃다발^^

 

아가야, 태어나줘서 고마워..

아빠랑 엄마랑 또리랑 행복하게 잘 살자~~^^*

 


Posted by op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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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oohouse.tistory.com BlogIcon JooPaP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6.26 22:44 신고

    감동적입니다.

    이제 요리블로그에서 육아블로그로 바뀌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