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달력

92019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  
  •  
  •  

'설날'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9.20 나도 명절증후군...? (1)
  2. 2008.02.07 양지머리로 국물낸 구수한 떡만두국 (4)



명절증후군 : [사전적 의미]

명절 때 받는 스트레스로 정신적 또는 육체적 증상을 겪는 것을 말한다. 장기의 귀향 과정, 가사노동 등의 신체적 피로와 성 차별적 대우, 시댁과 친정의 차별 등으로 인한 정신적 피로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이는 산업화 이후 전통적 가족제도가 사라지고 핵가족의 개인주의 문화가 정착되면서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위장장애, 소화불량 등과 같은 신체적 증상과 피로, 우울, 호흡곤란 등의 정신적 증상이 있다. 명절증후군을 겪는 대상은 대부분 주부였지만, 최근에는 남편, 미취업자, 미혼자, 시어머니 등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출처:네이버 용어사전>

 

시집온지 언.. 2년이 되어간다.

시집와서 얼마되지않아 맞이한 설명절..

구정명절을 앞두고 할아버지 제사, 명절 뒤엔 할머니 제사..

겨울동안 제사를 몇번을 지냈는지..

그 땐 뭣 모르고 어머님이 시키는 일을 그대로 했었더랬다..

그 당시 내 뱃속엔 울 주원이가 무럭무럭 자라고있었지..

 

시집 오기전.. 우리 친정은 기독교라 제사를 지내지않는다.

큰 집도 아니기에 명절은 그저 우리식구끼리 맛있는거 먹고싶은것 해먹던지 사먹던지..

가까운 친지에게 가볍게 인사드리고.. 그저 재미난 티비 프로그램 보고 친구들 만나고..

맘껏 놀고 자고..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 받아서 먹고..

그래서 늘.. 기다려지는 명절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작년 추석부터 내게 찾아온..

명절 증후군 비스무리한 증상들..

이게 정말 며느리에게만 찾아온다는 명절증후군인지는 의심스럽지만..

그 즈음되면 소화가 잘 안되고, 위가 아프거나 설사를 한다..

작년 추석에도 심하게 그래서 병원엘 다녔었고 명절 내 맛난 음식도 거의 못먹었었다..

그 땐, 시집살이를 하던 때였고, 울 어무이 나에게 혹독한 시집살이를 하시던 때였다..(내 스스로 느끼기에..?)

약먹고 겨우겨우 한 보름만엔가 병이 나았지만...

 

올 초 구정에도 체끼가 가시질않아..

연휴가 끝나도록.. 내내 속이 아팠던 기억...

 

추석을 앞두고 있는 지금도.. 며칠전부터 속이 매스껍고, 뭘 먹기가 싫고.. 내리 설사를 한다..

뭘 잘못 먹었나싶기도한데..  왜 식구들중 유독 나만..

설마 나도 그.. 명절증후군이 아닌가싶다..

며칠이 지나도록 증상은 여전하다..

그래서 오늘도 종일 식구들 밥도 제대로 챙겨주지못했다..

 

명절증후군이란 것이 아마도 심리적인 증상인것임에 틀림없다..

괜한 부담감과 압박감..

특히나, 시집오기전 너무도 프리했던 내 생활과는 정 반대의..

첨 겪어보는 제사, 격식에 맞게 차려야하는 갖가지 음식들..

울엄닌 추석때도 왜 만두를 빚으시며..

나물도 7가지 이상씩 만드시며.. 제사상에 올라가지도않는 전은 왜 부치시는지..

떡도 손수 만드시며, 정말 정성 정성을 다해 차례상을 차리신다.

그 깊은 뜻은 알겠으나, 며느리로선 정말, 골 아픈일이 아닐 수 없다..

 

명절 아침 차례가 끝나고나면, 울 어무이, 친정엘 알아서 가라신다.

고생 많이 했으니 이제 친정가서 편히 쉬고 오거라.. 하고 말씀해주시면 좋으실텐데..

지금 가도되는건지 더 있다가 가라시는건지..

올초 구정에도 저녁이 거의 다 돼서 보내주셨다..ㅠㅠ

엄니는 친정어머니 기다리시겠다.. 하고 말씀하셨지만,

울 아버님 말씀.. 안오면 내일 오겠지.. 하시겄지.. 그러신다..

넘 섭섭했다.. 울엄마도 종일 기다리셨을텐데..

그래도 딸이 시댁 눈치보느라 못오고있을까봐 차마 전화 한통도 못거는 울 엄마..흑..

딸 가진 죄..? 이럴때 쓰는 말인가부다..

 

아들 3형제에 막내로 시집간 내 친구는..

시댁도 친정도 멀어서, 추석엔 시댁, 설날엔 친정.. 이렇게 간다고한다.

설날 시댁 안가도 시어머니, 고생스럽게 뭘 오냐면서 안와도 된다고 하신다한다..

차례상도 전은 딱 한가지, 나물도 딱 한가지.. 간소하게 차리신다고하는..

가끔은 그 친구가 부럽다..

외며느리인 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

 

빨리 속이 편해져야할텐데..

우리 남편은 이런 내 속을 알기나할까?

 

남편 얘기 나오니 또 작년 설날 있었던 일이 생각나네..

열심히 만두빚고있는데, 신랑이 맥주를 마시면서 일을 하고 있었다..

신랑이 시누에게 전 하나만 달라고했는데 시누가 별로 없다면서 안주면서 티격태격..

난 일에만 몰두..

이를 보신 시어머니~ 남편 안주도 안챙겨주고 웃고만 있냐면서 나를 나무라신다..

버럭 화가났다..

울 신랑은 전날 친구들만나 술마시고 노느라 아침에 들어왔었는데..

그땐 난 무슨용기에 그랬는지..

어머니 술마시고 외박한 신랑 뭐 이쁘다고 안주를 챙겨줘요?

했떠니 엄니,,

너도 아들 낳아봐라 안이쁘나..

나 : 그렇게 아들이 이쁘시면 평생 데리고 사세요!!

 

침묵....

 

너무 심했나싶어.. 만두빚는 손이 후덜덜..

내가 놀고있는것도 아니고 일하느라 바쁜데, 신랑 안주 챙겨주게 생겼느냐고..

그것도 신혼초 외박하고 온 신랑을..

흑흑..

 

정말 밉상..

일하고있는 마누라한테 안주상 봐달라고하는 남편.. 반성하세요!

(사실 울 남편은 나한테 안주 차려달라고하진 않았는데..쩝)

시누와 시어머니가 화를 돋운 격..ㅡ.ㅡ;;

 

암튼, 올 명절엔 기분좋게 보낼 수 있도록..

먼저, 내 속이 빨리 나아졌으면 좋겠다..

 

친정가면 베개 내어주며 얼른 누우라고 하시는 울엄마..

손수 밥상 다 차려주시고, 울 주원이 봐주시고..

흑흑.. 친정엄마는 다 이러신건가요..

 

이번 명절에도 시댁가서 아무렇지않은 듯 꾹 참고 일하고..

친정가서 엄마곁에 뒹굴면서 어리광굴겠지..

 

대한민국의 모든 며느리님들, 힘내세요~~~

싫다고 벗어날 수 없는 며느리운명,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잖아요..

이번 명절.. 남편분들도 아내일 많이 도와주시고.. 투정도 좀 받아주시고..., 안마도 좀 해주시고..

그래야 평생 부인이 차려준 밥 얻어먹습니다...^^*

(밥 차려주는게 부인님들 최고의 무기!! ㅋㅋ) 아셨죠~~~~??

시어머님들도 며느리맘 쪼~금만 헤아려주시고요..

어머님들도 새내기 며느리셨던 적이 있으시잖아요..~~~

 

무튼, 가족모두가 웃는 명절 되시기를...

음식 많이 드시고 탈 나지 마시고요~~~~

환한 보름달 보시고, 소원도 비시고요... 행복한 추석 되세요...^^*

 

 

 

제가 썼던 글 중에 '추석'이란 단어로 검색해보니

갈비찜과 골뱅이소면이 나오네요..

추석때 해먹었었던 음식들..

참고하세요~~~^^

 

일년에 한 번 먹을까말까한 한우갈비찜  http://blog.daum.net/cuteoppi/8648823 

 

기름진 음식먹고 느끼해진 입맛을 개운하게- 골뱅이소면  http://blog.daum.net/cuteoppi/8565556

 

 

Posted by oppi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09.28 10:31 신고

    증후군 ..당연..
    ㅎㅎㅎ
    수고많으셨어요


설명절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옵피는 집에서 너무도 썰렁하게 지내고있답니다.


그래도 설날에 떡국을 건너뛸 순 없어 점심에 끓여먹은 떡만두국 올려봅니다.


양지머리를 푹 고아 만들어 국물이 무지 구수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재료]


육수(넉넉한 양) 양지머리 300g, 물 3리터


삶은 양지머리 (양념 : 국간장 1큰술, 다진파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맛술 1큰술, 후추


<떡만두국 2인분 분량> 양지육수 1리터, 떡국떡 2줌(국대접으로 하나 분량), 만두 10개, 양념한 쇠고기 양지머리 1/2컵, 소금, 후추


고명 : 달걀 지단채, 김가루, 대파 총총 썬것


 양지머리는 찬물에 1시간 가량 담가두어 핏물을 빼줍니다.


 핏물을 제거한 양지머리는 냄비에 넣고 찬물 3리터를 붓고 강한불에 끓여줍니다.


 팔팔 끓기시작하면 물 위로 거품이 올라오는데요,

국자로 잘 제거해주세요.

신선한 고기를 이용해서인지 그렇게 지저분한 것은 안올라오네요^^


 뽀얀 양지머리 국물이 잘 우러나고있어요..

고기도 폭폭 잘 익고있고요^^


 물이 부족한 듯하여 중간에 물을 1리터가량 추가로 넣어줬어요..

끓이는 시간은 1시간가량 충분히 끓여줘야 육수도 제대로 우러나고

고기로 연하게 잘 익는답니다^^


 육수가 우러나는 동안 떡국떡은 찬물에 미리 담가두시고요..


 달걀지단도 만들어줍니다.

황백지단 갈라서 따로 부치셔도 되고, 저는 그냥 한꺼번에 부쳤어요^^;;


 곱게 채썰어서 준비하시고요..

저는 채로 썰었지만, 마름모꼴로 썰어도 예뻐요^^


 이번 설엔 만두를 빚지 못해서 선물받은 고기만두를 준비했어요..

시중에 파는 만두는 아니고, 무지 담백한 만두에요..


 잘 익은 양지머리는 그릇에 건져내고..

(첨엔 한덩어리였는데 네 덩어리가 나왔네요..ㅋㅋ, 중간에 제가 잘 익으라고 4등분으로 잘라줬어요)


 여기에 다진파, 마늘, 국간장, 참기름, 맛술, 후추를 넣어서 양념을 해주세요..


 손으로 조물조물 무치면 양념이 쏙쏙 배어들고 맛이 좋아요~~~

이렇게해서 그릇에 담아 냉장보관한 뒤

떡국 끓여드실때마다 조금씩 꺼내서 끓여드시면 좋답니다^^


 뽀얗게 우러난 양지머리 육수~^^

꼭 사골국물 같아요~~~

넉넉한 양이니까, 시원한 곳에 보관해두었다가

이것 역시 그때그때 적당량 덜어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아!! 그리고 이 국물을 면보에 한번 걸러주면 기름기가 제거되어서 훨씬

깨끗한 국물을 드실 수 있어요..


 오늘은 아부지와 저.. 두 사람이 먹을 분량 2인분만 끓였습니다.

다른 냄비를 준비해서 육수를 1리터가량 부어주시고 팔팔 끓이다가

찬물에 담가두었던 떡을 먼저 넣고요..


 한소끔 끓으면 만두도 넣어주세요..

한번 익혀진 만두기때문에 나중에 넣어줬어요~^^


 여기에 양념해둔 양지머리를 적당량 넣어주시고요..


 소금, 후추, 대파, 마늘을 넣어서 간을 맞춥니다.


 한소끔 보글보글 끓여주시고요^^

만두와 떡이 위로 동동 떠오르면 불을 꺼주세요~~~


 이제 그릇에 담아내기만 하면 됩니다^^


 넓은 국그릇에 떡만두국을 잘 담아서 위로 달걀지단채, 김가루, 다진파를 올려주고요..

고기도 보기좋게 위로^^


취향에 따라 후추를 더 첨가해서 드셔도 됩니다..

국물이 정말 구수~해요..


전에는 사골국물에 떡국 많이 끓여먹었었는데,

질좋은 신선한 양지머리로 끓이니, 꼭 사골국으로 끓인것처럼 엄청 국물이 진했어요..^^



읔.. 이렇게 또 한살을 먹는군요..OTL..

올핸, 옵피, 꼭 시집~ 아니, 남친 꼭 만들고싶어요^^

여러분도 올해 소원하시는일 모두모두 성취하시고,

대박 터지세요~~~~~(하하 어머니 버전..ㅋㅋ)


이 글을 스크랩 => http://blog.daum.net/cuteoppi/10387011

Posted by oppi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8.02.07 20:31 신고

    우앗~~맛있겠어요.
    이번에는 떡국도 못먹었는데`~

  2. Favicon of https://matzzang.net BlogIcon 맛짱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8.02.09 22:51 신고

    정말 맛나겟다~^^

    잘지내고 있는거지요?
    ㅎㅎ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생각을 할께..
    옵피딸 보고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