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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야끼 치킨 샌드위치


어제는 서울 xx 여자고등학교에 가서 요리특강을 하고왔습니다^^

아침부터 내리는 비에 커다란 짐은 양손, 양 어깨 가득 짊어지고.. 집에서 1시간도 넘는 거리를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어찌나 힘이 들던지요..^^;;

다녀와서는 넉다운이 되었다는..ㅋㅋ

그래도 보람되고 뿌듯한 수업이었습니다.

여고생들이라 일일이 가르쳐주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마무리와 청소도 깨끗이..^^

어린 아이들과는 다르게 야무지게 요리하는 모습을보니.. 너무나 사랑스러웠답니다.

수업전 많이 걱정하고 갔는데 적극 참여하는 학생들 덕에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고요..ㅎㅎ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이 바로 어제 수업때 학생들과 함께만든 데리야끼치킨샌드위치에요.^^

치킨살이 들어가서 속도 든든하고.. 채소도 듬뿍 들어가 비타민도 가득, 영양만점이고요..ㅎㅎ

같이 한 번 만들어보실까요??


재료 : 호밀식빵 3조각, 닭가슴살 60g, 슬라이스 토마토 2조각, 양파 1~2조각, 파프리카 1~2조각, 피클 3조각

슬라이스 치즈 1개, 양상추와 치커리 적당량, 버터스프레드, 마요네즈, 머스터드 적당량

[데리야끼소스] : 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설탕 2/3큰술, 레몬즙 0.3작은술, 생강가루 0.3작은술


먼저 치킨은 가슴살로 준비하셔서 얇게 포를 떠주세요.

너무 얇으면 씹는맛이 덜하니, 적당한 두께로 그러나 너무 두껍지는 않게 포를 떠주세요

길이도 식빵 길이를 넘지 않는 선으로 잘 맞추어 잘라주시고요^^

1인분 기준으로 50~60g정도면 충분합니다.


데리야끼 소스를 만들어줍니다.

간장, 맛술, 설탕, 레몬즙, 생강가루를 분량대로 잘 섞어주세요.

레몬즙과 생강가루는 닭 누린내를 없애주고 향을 주어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줘요^^


양념에 포뜬 닭가슴살을 넣고 20~30분가량 재워두세요..

간이 잘 배어야 구웠을때 양념이 쏙쏙 배어들어 맛이 있겠지요? ^^


닭에 양념이 잘 배어드는 동안 나머지 재료를 준비해볼까요?

자색양파(보랏빛 양파), 파프리카, 토마토, 오이피클은 슬라이스해주세요.

양파의 매운맛이 싫으면 물에 담갔다가 사용하셔도 좋아요^^


양상추와 치커리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잘 제거해주시고요~~

꼭 이런 채소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취향따라 다양하게 넣어주세요.

새싹채소나 베이비채소를 이용하셔도 좋구요. 그러나 값은 좀 비싸다는거..ㅋㅋ


이제 양념이 잘 밴 닭가슴살을 익혀볼까요?

프라이팬에 닭을 소스채 촥~ 부어서.. 졸이듯 익혀주세요.

어제 수업때는 제가 설명을 잘 못해줘서, 아이들이 고기 굽듯이 하나하나 익히더라고요..

그렇게하면 양념이 잘 스며들지않아 싱겁거든요.

그러니까 이렇게 소스째 확~ 부어서 한꺼번에 익혀주세요.

이렇게하면 소스가 졸아들면서.. 닭가슴살에 양념이 쏙쏙 잘 배어들어가요 ^^


앞뒤로 뒤집어가며 골고루 잘 익혀주세요.

소스가 어느정도 졸아들었죠?


젓가락으로 콕콕 찔러가며 완전히 익었는지 확인해주시고..

이렇게 색이 진해질때까지 구워줍니다.

이제 데리야끼치킨은 완성되었어요^^


그냥 토스트용 식빵으로 이용하셔도 되고,

저는 호밀빵으로 준비했어요. 색이 노르스름한것이 더욱 먹음직스럽고 몸에도 좋겠죠~

토스터기나 프라이팬에 앞뒤로 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소스로 이용할 버터, 마요네즈, 머스터드,

그리고 미리 준비한 채소들과 구운치킨, 슬라이스치즈도 한 장 준비하시고용..ㅎㅎ

이제 샌드위치를 만들어봐요^^

재료준비만 다 되면 만드는건 식은죽 먹기죠~~

식빵에 수분이 흡수되지않도록 버터를 골고루 잘 발라주시고요..


맨 아래에 양상추와 치커리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깔아줍니다.


그 위에 데리야끼소스에 양념해서 구운 치킨살을 얹어주시고요..


슬라이스 치즈 한장을 얹고, 마요네즈를 바른 식빵으로 뚜껑을 덮어줍니다.


여기서 끝난게 아니라 한 층을 더 올려줄거에요 ^^

다시 마요네즈를 식빵위에 바르시고..


토마토, 양파 슬라이스를 얹어주세요.


그 위로 파프리카, 피클도 얹어주시고요..

얹는 순서는 상관없어요.. 저도 내키는대로 한거랍니다 ^^


마지막으로 머스터드를 휘리릭~ 뿌려서


마지막 식빵 뚜껑을 덮어주세요.

뚜껑에도 버터를 발라주었답니다 ^^ 마지막까지 완벽하게~~~~


샌드위치가 접착이 잘 되도록 작은 쟁반 하나를 덮고

무거운것을 올려주세요.

저는 보이는대로 피클병을 통째로..ㅎㅎ

근데 너무 무거웠나봅니다. 완성된걸 보면 빵이 다 찌그러졌어요..^^;;


식빵 샌드위치가 접착이 되는 동안 핫도그빵에 또 만들어봤어요.

같은방법으로 채소와 닭가슴살을 얹고..


치즈, 토마토, 양파, 파프리카, 피클을 얹었어요.

핫도그빵은 길쭉하니까 채소를 링으로 썰어서 반 잘라서 나란히 얹었어요 ^^


머스터드도 잘 뿌려주시고용..

근데 속재료 넘 많이 넣어서 뚜껑이 잘 안덮히는거있죠..ㅋㅋ

이건 아빠가 드셨는데 어찌드셨는지..^^;;


잘 접착된 식빵에 꽃요지를 꼽아서 고정시켜주시고..


손으로 잘 잡고 칼로 톱질하듯 슬근슬근 잘라주세요~~

그래야 속이 흐트러지지 않아요 ^^


완성된 데리야끼치킨샌드위치입니다^^

한 번 더 잘라서 4등분 하셔도 좋아요. 꽃요지 4개 꼽아서요 ^^


피클병이 넘 무거웠는지 빵이 다 찌그러졌어요..ㅋㅋ;;


속재료 넘 많이 넣어서 뚜껑 안덮히는 핫도그샌드위치도 함께 담아봤어요..ㅋㅋ


주재료인 치킨은 어디숨었는지 잘 찾아보세요 ^^

부재료가 더 풍성한 듯..ㅋㅋ


이렇게만 만들어도 세 명이 배부르게 충분히 드실 수 있어요 ^^

어제 실습한 학생들도 반은 교실에서 먹고 반은 포장해서 싸가지고 가더라고용~

누구 줄려구? 남친? 했더니 대답은 안하고 히히덕 거리며 웃더라고용~^^;

여고생들 넘 착하고 이뻐요~~^^


요고는 제육볶음한것을 넣어서 만들어본 것이에요.

데리야끼치킨샌드위치가 일본식이라면 이건 한국식이라고할 수 있겠죠?

빨간 고추장 양념이니까요 ^^

이것도 든든하고 맛있어요~ 칼칼한 맛도 나고요..ㅎㅎ



고기를 듬뿍듬뿍 넣어서 이것도 뚜껑 안덮혀져서 먹느라 입 찢어지는 줄 알았네요..ㅎㅎ

재료 다 삐져나오궁...ㅡ.ㅡ;;

넘 욕심부리지마세요~~~ ^^;;


데리야끼치킨샌드위치 한 입 베어문 모습이랍니다~

정말 맛있겠죠?

간단한 재료들 다듬기만 잘 해주면 만드는건 정말 후다닥이에요.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고, 색도 화려하고.. 속도 든든하고요~^^

예쁘게 포장해서 선물해도 좋을 것 같아요..

주말에 가족들 모두 모여있을때 한 번 만들어서 맛있게 즐겨보세요 ^^*


그리고 어제 같이 수업한 xx여고 학생들 수고많았어요~~

샘이 많이 부족했지만, 잘 참여해줘서 쉽게 강의할 수 있었어요.

짧지만 좋은 추억이었고, 즐거웠어요~~~~

학생들, 파이팅!!! ^^*


예전에 만들었던


든든 샌드위치 http://blog.daum.net/cuteoppi/7644729

감자 스프레드 샌드위치 http://blog.daum.net/cuteoppi/4408370

참치 샌드위치 http://blog.daum.net/cuteoppi/2264815


참고하세용~~~ ^^

Posted by op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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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볼 콜팝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난이도
시간
40분
분량
1인분
재료

닭안심살 5조각, 다진당근, 다진양파 2큰술씩, 다진마늘 1작은술, 허브솔트, 후추 약간, 청주 1큰술, 계란노른자 1개, 녹말가루 2큰술, 올리브유 1작은술

[소스] 진간장 1큰술, 토마토케첩 2큰술, 고추장 0.5큰술, 물엿 2큰술, 매실엑기스 1큰술 또는 설탕 반큰술, 후추 약간, 올리브유 1큰술

[음료] 메실엑기스 와 물 (1 : 3 비율) , 얼음


나만의 요리방법

오늘은 한 손에 들고 음료와 간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간편한 음식을 소개해드릴게요~~

가끔 길가다가 이런 음식 보신 적 있으세요?

저는 아직 밖에서 직접 사먹어보진 못했지만, TV에서 보고 신기해서 한 번 만들어봤지요^^

'콜팝'이라고하는.. 콜라와 팝콘을 합쳐 부르는 이름이래요..

팝콘은 아니고, 식사대용으로도 드실 수 있는 닭안심살을 이용해서 만들었어요~~~

그리고 음료도 콜라가 아닌 메실엑기스를 이용한 음료로 대체했어요^^

그럼 메팝이 되나요? ㅋㅋ 메팝 어색.. 그냥 콜팝으로 부를게요..

치킨볼로 만들었으니, 치킨볼 콜팝~~~ 어때요 그럴듯 하죠? ^^;;


당근과 양파는 잘게 다져놓습니다.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먹일 경우 이렇게 잘게 다져넣으면 눈에 띄지않고 몰래 감춰 먹일 수 있으므로 좋은 방법이 되지요^^

그리고 고기만 다져넣을때보다 야채를 다져 함께 넣으면 맛도 훨씬 좋고 부드러워요~~


닭안심살은 칼로 잘게잘게 다져주세요. 동그란 볼로 만들어 구울 것이기때문에 거칠지않게 곱게 다져주세용~~~ 참고로, 닭가슴살은 좀 퍽퍽한 맛이 나서 비추랍니다^^

볼에 다진 치킨살을 넣고 허브솔트, 청주, 후추, 계란 노른자, 녹말가루를 넣고 버무려주세요.

그냥 소금 이용하셔도 되지만 허브솔트를 넣으면 닭누린내를 없애줘서 좋아요. 청주도 마찬가지고요^^


치킨살에 간이 다 배어들면 다진 채소들과 다진마늘을 넣고 다시한번 버무려줍니다.

반죽이 좀 질다싶으면 여기에 빵가루를 섞어주셔도 되는데, 그렇게하면 부드러운 맛은 좀 덜하겠죠?

이제 양념한 치킨살을 잘 치대주시는데요,

손으로 반죽을 집어서 볼로 내리치면서 탁탁 쳐줘서 공기가 빠져나가고 탄력이 생기도록 해줍니다.

이렇게해야 치킨살이 따로놀지않고 잘 뭉쳐져요. ^^

잘 치댄 치킨살을 작고 동그란 볼 모양으로 굴려줍니다.

100원짜리 동전 지름 정도로 만들어주시면 성인기준으로 한 입에 넣고 드시기 딱 좋아요.

하지만 아이들이 먹을 경우에는 그보다 더 작게 만들어주시면 좋겠죠?


다 둥굴린 치킨볼을 오븐팬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올려서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30분 정도 구워주세요. 처음엔 혹 달라붙을까봐 호일을 깔았지만, 중간에 꺼내보니 살이 호일에 막 달라붙는거에요.

그래서 중간에 호일을 제거하고 다시 팬 위에 올려 구워줬지요.

달라붙지 않으니까 굳이 호일 안까셔도 됩니다~~~

굽는 중간에 한 번 꺼내서 치킨볼을 뒤집어주세요. 그래야 위 아래 옆 골고루 색이 나고 잘 익어요^^

이렇게 살이 노릇노릇해지면 다 익은거에요.. 중간중간 타지않나 잘 살피시고 꺼내주세요~~

잘 모르겠으면 살짝 갈라서 드셔보는게 가장 좋죠..ㅎㅎ

저도 중간에 한 번 맛봤는데, 소스 안바르고 먹어도 담백하니 맛있는거있죠? ^^;;

이제 치킨볼에 버무릴 소스를 만들어줍니다.

오목한 팬에 위의 소스 분량대로 넣고 중불에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소스인데요, 설탕대신 메실 엑기스를 넣으면 독특한 향도 나면서 더욱 맛있답니다 ^^ 저는 설탕 먼저 넣고 갑자기 생각나서 메실엑기스를 또 넣었어용..ㅎㅎ

다 구워진 치킨볼을 소스에 넣고 소스가 골고루 묻도록 잘 버무려주신 뒤에 바로 불 꺼주세요.

오래 끓이면 타기 쉬워요. 소스가 다 묻었다싶으면 재빨리 불 꺼주시기!!! ^^

이제 음료를 만들어봐요~

콜라가 좋으심 콜라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저는 오늘 메실엑기스 음료를 담아봤습니다.

테이크아웃 커피 용기 있죠? 거기에 메실엑기스와 물의 비율을 1:3 정도로 해서 섞어주시고 시원하게 얼음을 동동 띄워주세요. 얼음이 녹으면서 음료가 싱거워지므로 조금 진하게 타주셔도 돼요~


그런다음 용기 뚜껑을 뒤집어 얹고 빨대 구멍 있는곳을 호일을 잘라서 막아주세요.

이렇게 하지 않음 치킨볼 소스가 음료로 떨어질 수 있거든요~~~

호일을 깐 뒤 구멍을 살짝 뚫어 빨대를 꼽아주시고요..

(용기에 소스가 묻어있는 이유는?? 빨대를 모르고 안꼽고 치킨볼 담다가 갑자기 생각난거져~~ㅋㅋ)


빨대 주변으로 소스에 버무린 치킨볼을 젓가락으로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위로 소복하게 담아올리면 먹음직스럽고 풍성해보입니다^^

이거 성인 한 사람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이에요.. 간식으로 만들었지만 식사대용이에요..ㅋㅋ

그만큼 든든하고 푸짐해요~~!

치킨볼 드시다가 목 메이면 음료 한 모금 쭉 들이키고.. 또 맛있게 냠냠 드세요~

근데 노란 병아리가 막 째려보네요.. 자기 살로 만들었다궁.. -_-;; ㅎㅎ

아이들 간식으로 참 좋을 것 같아요..

저희집엔 아이가 없어서 안타까웠지만요..

대신 저희 엄마가 맛나게 드셨어요..ㅎㅎ 이게 뭐냐~ 먹는거야? 하시더니.. 정말 맛있게 드심..^^

청량음료가 아닌데도 참 잘 어울리고 맛있더라구요.

건강에도 좋고요.. 치킨살도 기름에 튀기지않아 담백하고 칼로리도 적고요 ^^;;

웰빙 간식!!! ㅎㅎㅎ


모양도 신기하고 맛도 좋아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들 좋아하실거에요~ 장담 ^^

만드는 방법도 복잡하지않으니, 학교에서 돌아오는 아이들을 위해, 공부하는 수험생을 위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맛있게 재밌게 만들어보세요 ^^


나만의 팁

-오븐이 없으면 치킨볼을 기름 살짝 두른 팬에 굴려서 익혀도 되고, 기름에 튀기셔도 됩니다.

-용기는 커피전문점에서 가져온것인데, 방산시장에 가셔도 이 용기를 구입할 수 있어요^^

-치킨살 뿐 아니라, 작은 사이즈의 만두나 떡볶이떡을 이용해서 만들어도 맛있어요~~^^*

 

Posted by op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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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달콤찜닭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난이도
시간
1시간
분량
4인분 배부르게~^^
재료

닭 1마리(중간크기 토막낸것), 감자 4개, 당근 1/4개, 양파 1개, 대파 2대, 목이버섯 1/2컵, 당면 (삶은것) 2컵, 마늘 4톨, 생강 약간, 청양고추 2개, 은행 20~25개, 청주 1/4컵, 올리브유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양념 : 진간장 1컵, 국간장 3큰술, 물 1.5컵, 청양고추 5개, 다진마늘 1.5큰술, 설탕 2큰술, 물엿 2큰술, 맛술 2큰술, 생강즙 1큰술, 후추 1작은술


나만의 요리방법

얼마전 친구를 만나 같이 점심을 하게 되었는데,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찜닭집을 찾게 되었어요..

천호동에 위치한 ㅇㅇ찜닭이었는데, 상호는 기억안나고..

친구와 친구남편과 아기와 맛있게 먹었답니다..(아!! 아기는 샤브샤브 먹었구낭..ㅎㅎ)

?

찜닭 먹으면서.. 이건 어떻게 만드는거지?? 같이 먹던 우리모두 궁금해했습니다..

카라멜시럽으로 색깔내고, 빨간마른고추로 매운맛내고.. 등등..

여기저기서 주워들은건 많은데 정작 집에서 만들어본적은 없었죠..ㅎㅎ

그래서 한번 시도해봤어요..^^

별거있겠어? 걍 대~충 때려넣고 만들면 엇비슷하게 나오지않을까하는.. 건방진 마음가짐으로..^^;;

그런데, 결과는?? 예상대로였습니다...ㅋㅋㅋ


저희집엔 빨간마른고추가 없어서, 청양고추로 매운맛을 내기로했어요..

찜닭하면 칼칼하게 매운맛이 생명인데, 밍밍하게 만들순 없잖아요..^^


먼저 양념장을 만들어주시는데요,

위의 분량대로 계량해서 넣고, 청양고추는 듬성듬성 썰어서 5개나 집어넣었습니다..

매운맛이 양념에 우러나라고.. 제일먼저 이렇게 만들어주고, 다른 재료를 준비하시면 돼요~


카라멜소스도 있으면 색깔이 더욱 진하게 나서 좋아요. 하지만 저는 없어서 생략..

대신 흑설탕을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것도 없어서.. 그냥 흰설탕 이용했습니다..^^


닭도 맛있지만 찜닭에 들어있는 감자... 죽음이잖아요..;;

넉넉히.. 4개.. 껍질까고 두껍게 썰어서 물에 담가두세요..

당근, 양파도 두껍게 썰어주고 대파도 큼직하게 썰어놔주세요..

목이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서 깨끗이 헹군 뒤 한입크기로 썰어두시고요..(표고버섯도 가능)

당면은 끓는물에 삶아서 찬물에 헹군 뒤 물기빼고, 간장 1큰술, 참기름 반큰술에 버무려놓으면

간도 배고, 불지않아서 좋아요^^



도리육이라고 써있는 것이 도리탕용, 찜닭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토막낸 닭고기에요..

마트에가면 이렇게 잘 다듬어져있고, 칼집도 들어가있는 토막낸 닭을 쉽게 구입하실 수 있어요^^


닭은 흐르는 물에 여러번 깨끗하게.. 핏물이 잘 빠지게끔 씻어주시고,

팔팔 끓는물에 청주 넣고 살짝 데쳐주세요.. (한번 우르르 끓을때까지..)


위로 떠오른 기름과 불순물들 보이시죠? 이런것들을 제거하기 위한 작업이에요..

한번 데쳐낸 닭은 찬물에 또한번 헹궈주시고 물기를 빼두세요~~


양념장에 넣은 청양고추만으론 칼칼한 맛을 낼 수 있을지 미심쩍어서..

다시 청양고추 2개를 배갈라 어슷썰고, 생강, 대파 흰부분, 마늘 편썬것을 올리브유에 넣어 달달볶아

매운맛과 향을 내줬어요~~ (중식요리를 할때 이런방법을 많이 쓰죠..)


어느정도 향이 우러나오면 데쳐낸 닭을 넣고 한번 볶아서 겉을 살짝 코팅해주세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왠지 맛있을것 같아서..ㅎㅎ


그런다음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촥~ 부어주세요..

처음에 다 넣으셔도 되고, 1/3가량은 남겨두셨다가, 찜을 하는 중간에 다시한번 넣어주셔도 좋아요.

저는 과감하게 촤아아악~~~^^


썰어둔 감자, 당근, 양파, 목이버섯을 넣고 한번 저어준 뒤, 뚜껑을 덮고 폭~익혀주시는거에요..

이때 불은 강한불을 계속 유지해주시구요..^^

20분가량 강불에 끓이시면서 중간에 뚜껑열고 뒤집어섞고 또 닫고 하는 방식으로 익혀주시면 됩니다.

감자가 포슬하게 익고, 색도 진해지고,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기면, 나머지 재료..

양파, 대파 푸른부분을 넣고, 은행도 미리 겉껍질을 까서 기름에 살짝 튀겨 키친타월에 속껍질을 벗겨서 함께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밑간해둔 당면 넣어주고,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마무리해주세요~~~^^


부랴부랴 완성사진 찍고..(넘 흥분해서 완성사진이 그닥..;;)

빨리 먹고싶어서..ㅋㅋ

엄마 아빠와 시식을 했어요~~

 

WoW~!!

찜닭집에서 먹었던 그 맛.... 과는 약~간 다르지만...^^;;

정말 매콤하고, 달콤하고 입에 쩍쩍 달라붙는.. 맛있는 찜닭이 되었어요.. 아흑..ㅠㅠ

처음만들었는데 이렇게 성공해도 되는거야? ㅋㅋ

 

카라멜소스가 들어갔으면 색이 더욱 진하고 예쁘게 나왔을텐데.. 희멀건하게 나와서..

좀 아쉽지만, 맛은 정말 보장합니다!! ^^

먹는 내내 감탄사를 연발했어요..

와.. 진짜 맛있다.. 그치그치 엄마.. 응? 아빠!! 하면서..주책없게..ㅎㅎ

 

닭보다도 감자와 버섯, 당면, 은행 등.. 부재료가 더욱 풍성하고 맛있었어요..

국물에 밥도 쓱싹 비벼먹고, 배가 빵빵해졌네요...^^;;

세식구 배부르게 먹고, 또 두사람이 더 먹을 분량만큼 남았어요..

 

4천원짜리 닭한마리 사서 울식구 정말 간만에 포식했네요~~

늘 해먹는 빨간 닭볶음탕 말고, 이렇게 별미로 찜닭 한번 만들어드셔보세요..

찜닭가게 하나 차리라는 말 들으실지도... ㅎㅎㅎ


나만의 팁

-빨간 마른고추로 맛을 내실 땐, 올리브기름에 향신채소 볶을때, 함께 넣어서 볶아주시면 됩니다.

-카라멜 소스는 안넣어봐서 잘 모르지만, 조금씩 넣어가면서 색 조절하세요..
음식이 너무 까만색이어도 식욕을 감퇴시킨다고해요..(아..나.. 새까맣게 해서 먹어야겠당..;;)

-난 그래도, 빨간 닭볶음탕이 좋아!! 하시는 분은 여기를 참고하시고요..^^

http://blog.daum.net/cuteoppi/4380696

Posted by op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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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음탕

요즘 꽃샘추위에 살짝~ 몸이 움츠러들죠?

집안에 있는데도 손발이 시렵더라고요..;;

그래서 따끈하고 화끈한 매운맛이 그리워 오랜만에 닭볶음탕을 만들어봤어요..

고기를 너무 안먹어줘서.. 단백질 보충도 좀 해야겠기에..^^;; ㅎㅎ

재료: 닭 1마리(볶음탕용 토막낸것), 감자 3~4개, 당근 1/4개, 양파 1개, 대파 1대, 청양고추 3개

양념: 고춧가루 3큰술, 고추장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생강 1작은술, 맛술 1.5큰술, 청주 1큰술, 설탕 1.5큰술, 간장 2큰술, 물 3컵, 소금, 후추, 참기름, 통깨

닭은 마트에서 토막낸것으로 사와서 흐르는 물에 여러번 깨끗이 씻어준 뒤,

끓는물에 청주를 약간 넣고 데쳐주세요.

이 과정을 하면 닭비린내를 제거해주고 기름도 어느정도 빼줄 수 있어서 좋아요^^

삶은 닭은 소쿠리에 받쳐 찬물에 한번 헹궈서 남은 기름기를 흘려보내주시고요~

감자, 당근, 양파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너무 작으면 먹음직스럽지않으니까

적당히 크게.. 썰어주세요~

청양고추와 대파는 어슷 썰어놓아요..

위의 양념장 분량대로 섞어서 준비해주세요.

단맛이 좋으면 설탕을 좀 더 넣어주시고, 칼칼하고 매운맛이 좋으면 고추장 양을 줄이고 고춧가루를

더 넣어주세요. ^^ 참기름과 통깨는 마지막에 넣을거니까 제외하고 만들어주세요~

삶아서 헹궈낸 닭에 양념장을 발라 고루 섞어서 잠시 놔두세요..

이렇게 잠깐동안 재워두면 양념이 겉도는 맛이 없어서 닭이 더 맛있어지거든요~

30분정도 양념에 재워둔 닭을 불에 살짝 볶아주세요.

바로 물을 넣고 끓이는것보다 이렇게하면 불내가 살짝 나서 풍미를 더 좋게하거든요~

요상태로 그냥 구워서 불닭으로 해먹어도 좋을 것 같네요..

근데 닭이 너무 커서..ㅎㅎ 암튼 향이 쥐깁니더~

어느정도 볶아서 양념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물 3컵을 넣고 썰어둔 감자와 당근을 넣어 끓여주세요

뚜껑을 덮고 강한 불에서 감자가 익을때까지 끓여주시면 됩니다..

보글보글... 잘 익고 있지요??

물이 좀 많다..싶은데 염려 안하셔도 돼요.. 감자가 익을때쯤이면 거의 졸아들거든요~

이정도의 물 양이어야 감자가 폭 익고 간이 잘 배요 ^^

냄새가 아주 코를 자극하네요..

오랜만에 맡아보는 이 칼칼한 양념 냄새~

매운고춧가루를 사용했더니 냄새조차 너무 매워서 요리하면서 계속 재채기했네요..

물론, 고개는 휙 돌리고 에취~에취~ !! ㅋㅋ

국물이 어느정도 줄어들면 감자를 젓가락으로 한번 찔러보고 익었는지 확인해주시고..

나머지 채소.. 대파, 청양고추, 양파 썬것을 넣어주세요..

금방 익는 것들이니까.. 마지막에 살짝만 익혀주시면 됩니당~~~

양념이 어우러지게 다시한번 잘 볶아주세요..

마지막에 간을보고 싱거우면 소금간해주시고..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마무리해주세요 ^^

이제 행복한 시식시간..ㅋㅋ

색도 빨갛고 너무 이쁘죠??  

감자도 포슬포슬하니 아주 잘익었어요..

닭보다도 감자가 더 맛있는 듯...ㅎㅎㅎ


닭을 다 먹고 남은 국물에 밥을 비벼먹어도 환상이죠~~

5천원 조금 넘게 주고 산 닭으로 울식구 한 끼 든든하게 포식했네요..


요즘같이.. 봄인데도 겨울행세하는 쌀쌀한 날씨에, 얼큰한 닭볶음탕 한그릇 드시고..

움츠린 어깨 쫙 펴고, 기운내세요~~~ ^^


Posted by op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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