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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밥


 주말이면 마땅한 반찬이 없을때, 저희집에선 중국음식을 잘 시켜먹어요..

특히, 오빠랑 저랑 둘만 있을때..^^

시키는 메뉴도 항상 똑같습니다..오빤 짜장, 난 짬뽕~

그래서 반반 덜어서 또 나누어먹지요..ㅎㅎ


오늘도, 어젯밤 술 잔뜩 먹고 들어와서 늦게까지 자고 일어난 오빠가

냉장고를 열어보더니 먹을게 없으니까 중국음식 시켜먹자고 하더군요..

그런데 짜장 먹고 속풀이가 될까.. 싶어서..

(근데 간혹 해장으로 짜장이나 피자를 드시는 분도 있으시더라고요..ㅋㅋ)

제가 직접 짬뽕을 만들기로 했죠~


면은 없어서 밥으로.. 짬뽕밥을 만들기로요..

해장으론 속 든든하게 밥이 좋잖아요..^^;;

오늘 또 이것저것 끌어모아서..다 집어넣고..(그야말로 짬뽕해서..)

짬뽕밥을 만들어봤어요..^^


*짬뽕밥 2인분*


재료 : 멸치다시마육수 1리터, 호박 1/4개, 양파 1/3개, 배추우거지 2잎, 당근 약간, 실파 3대, 목이버섯 1줌,

오징어 1마리, 청양고추 2개, 계란 1개, 밥 2공기


양념 : 올리브유 1.5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생강 1작은술,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2/3큰술, 국간장 1.5큰술,

청주 1.5큰술, 소금, 후추 적당량


 멸치다시마육수를 제일먼저 끓여주세요..

찬물에서부터 팔팔 끓여 진국을 내주세요..^^


 집에 있는 각종채소를 준비하세요..

저는 생배추가 없어서 우거지를 이용했지만 생배추를 쓰셔도 되고, 그것도 없으면 양배추를 넣으셔도 돼요^^

버섯종류도 목이버섯이 아니어도 표고, 느타리, 송이, 팽이버섯 다 응용가능해요..

해물종류도 저는 오징어만 사용했지만, 홍합이나 조개, 새우등도 있으면 같이 넣으세요..

그럼 맛이 더욱 풍성해지죠..

그리고 고기를 좋아하시면 돼지고기를 채썰어서 같이 넣으시고요..


적당한 굵기로 채썰어 준비하고, 목이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서 한입크기로 썰어줬어요..


 달군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마늘, 생강, 고추를 넣어 향을 내주세요..


 여기에 고춧가루 2큰술을 넣고 약한불에서 타지않게 볶아주세요..

고추기름을 만드는 과정이죠..^^


 적당히 볶아지면 오징어를 넣고 청주를 뿌려 비린내제거를 해주세요..


 오징어 역시 적당히 볶아주다가..


양파, 당근, 배추우거지를 넣고 볶아주세요..


 여기에 미리 끓여둔 육수를 붓고..

뚜껑덮어 강한불에 팔팔 끓여줍니다..


 어느정도 끓으면 뚜껑을 열고 고추장, 국간장을 넣어주세요..

좀더 깔끔한 맛을 원하시면 고추장은 빼셔도 돼요..

저는 진하고 달달한 국물맛이 좋아서 고추장을 넣어봤어요..^^


 거품이 올라오면 잘 제거해주세요..

국물맛이 깔끔해져요~~


 나머지 채소.. 호박, 목이버섯을 넣고 한번 우르륵 끓인다음..


 소금과 후추로 나머지 간을해주세요..


 계란을 풀어 줄알을 치고..


 실파 썰은것을 올려준 뒤에 불을 끕니다..


 달걀과 파는 많이 익히면 맛이 없어요..

넣자마자 바로 불을 꺼주세요..^^


 방금 지은 따끈한 밥을 대접에 담고..


 국자를 이용해서 건더기 풍성하게 밥위에 올리고..

국물도 넉넉히 부으면~~~


 푸짐한 짬뽕밥이 완성됩니다~~


 중국집에서 시킨 짬뽕같지 않아요? ㅎㅎ


 밥과 함께 잘 섞어서 드시면 됩니다..


<맛평가>


중국집에서 시킨 짬뽕국물과는 다른 맛이에요..

전혀 다르진 않고, 조금 더 깔끔한 맛이 납니다.

그래서 뒤끝이 개운해요..

중국집에선 돼지기름을 많이 쓴다고하는데,

제가 만든건 올리브기름을 사용했기때문에 그런맛이 나는것 같아요..

물론, 건강에도 더 좋겠죠.. 조미료도 안들어가니까요..^^;


재료도 풍성하게 들어가서 눈도 즐겁고 입도 즐겁고..^^

따끈한 밥위에 올려서 얼큰한 국물과 함께 말아먹으니

속도 든든하고..

술 안먹은 제가 다 해장이 되는것 같은 느낌..ㅎㅎ


밥이 꼭 아니어도, 칼국수 면발이나 우동면이 있으면 국물에 말아서 드셔도 좋아요..

취향껏 응용해서 즐겨보세요..

담백하고 깔끔한 홈메이드 짬뽕국물맛에 반하실거에요..^^*


오늘도 역시, 무뚝뚝한 울오빠 아무말없이 한대접 뚝딱 비웠다는 후문..

양으로 따지자면 짬뽕밥 곱배기쯤 될텐데..

국물까지 남김없이 모조리..ㅋㅋ ^^;;


Posted by op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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