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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간의 병원생활이 끝나고..

2주간 조리원에 있기로해서 조리원으로 향하는 길..

신생아실에서 겉싸개에 폭 싸여 나오는 울 애기.. 어찌나 이쁜지..^^

 

이대로 그냥 집으로 돌아가고픈 생각이 간절했다..

병원에 있는동안은 모자동실을 안했기때문에 아가는 신생아실, 난 입원실에 격리(?)되어있었기에..

아가를 폭 안고있자니, 또다시 조리원에서 떼어놓기 싫었던게다..^^

차를 타고 2분거리도 안되는데 이렇게 잠이 들었당..ㅎㅎ

 

조리원에 와서 짐정리를 하고 울아가 방에 데려와 침대에 눕혀 찍은 사진..^^

아직 팅팅 부은게 안가라앉았넹..

지금 이 사진을 보니, 한 달 새 정말 많이 컸당.ㅎㅎ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주원이에요.. 이주원^^

할머니께서 작명소에서 지어주신 이름이에용.. 이쁘죠?

 

지금 아이와 함께 친정에 와있는데, 조리원에 2주간 있었던 이때를 생각하면

그곳은 정말 천국이었다..ㅠㅠ

 

 쌔근 쌔근 잠도 잘 자는 울 주원이~~

 

나는 조리원에서 울 아가가 젖을 잘 안빨아서 무지 고생헀더랬다..

병원에선 빈혈때문에 젖을 좀 늦게 물렸었고..

조리원에 와서도 아가가 젖을 잘 못물어, 젖병수유를 했더니 유두혼동이 와서인지

내 젖을 물려주면 막 울고 물지 않았더랬다..

그래서 수유시간마다 엄청, 속상하고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다른 엄마들은 잘만 먹이던데 울애기는 왜 젖을 잘 못물까..

병원에서 내가 아무리 어지럽고 아프더라도 좀 일찍 젖을 물렸어야했는데 하는.. 죄책감..

그렇게 2주동안 울애기는 유축해놓은 젖을 젖병에 담아 수유를 했고 모자른 양은 분유로 보충하고..

그랬었다..

 

조리원에 온 아빠의 어깨에 기대어 있는 울 아들..

엉? 누구지? 엄마품이랑은 다른뎅..

 

근데  뭔가 쫌 어설프당..

 

 아빠~ 쫌 제대로좀 안아줄래용? 불편하잖아욥!!

 

 에잉~ 걍 누워있는게 더 편하겠다..ㅋㅋ

 

 다시 깊은 꿈나라로~~~~

 

 살인미소 한 방 날려주시공~ㅎㅎㅎ

 

 깊은 잠에 빠져들었어용~~~^^

 

사랑스런 울 아들..

지금은 무던히 노력한 끝에 울아들 기적적으로 3주가 되던 날에 엄마젖을 물기 시작했어요..

그때의 감동이란..

울애기가 젖을 잘 못물때, 정말 젖만 잘 물면 소원이 없겠다 싶었는데..

막상 젖을 물기 시작하면서 유두에 상처가 나고 통증이 오고 아파서 울기도 많이 울고..

그냥 유축해서 다시 먹일가, 분유를 먹일까 별 생각을 다해봤지만..

엄마의 맘이란...

아파도 울면서도 다시 젖을 물리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울아들 튼실하게 잘 자라고 있답니다.

태어난지 1달만에 간염 2차 맞으러 보건소 갔더니 체중 5키로가 되었떠라고요..

3.44kg에 태어났는뎅, 장하다 울아들..^^

 

요즘 밤낮이 바뀌었는지 낮엔 잘 자고 밤에 잠투정이 너무 심한데...

그래서 지금 친정엄마랑 식구들이 잠도 못주무시고 고생이시다..

 

울 주원이, 밤에 잘 잘꺼지? 엄마 힘들게 하지말궁..

어제 새벽엔 어찌나 힘들고 속이 상한지.. 남편에게 새벽에 문자를 일케 보냈다..

 

'너무 힘들다 도망가버리고 싶어 가슴은 찢겨 나갈것 같고 잠도 한 숨 못자고 이게 뭐야

나 주원이 하나로 자식은 끝이야 더이상 안낳을거니까..' ㅠㅠ

 

괜히 나만 애 키우느라 고생하는것 같구.. 애 낳을땐 남편이 안미웠는데 키우면서 너무 힘드니까..

남편에게 푸념아닌 푸념을..ㅎㅎ

좀 미안하긴 하당..

 

지금 내 옆에서 만세 부르면서 자고있는 울 주원이..

빨리 빨리 커서 엄마랑 눈도 맞추고 대화도 하고 미소도 지어주고.. 그래주지 않으련? ^^

사랑한다 주원아~~~^^*

 

 


Posted by op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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