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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이 우중충 비가 내리는 날 생각나는 음식중에 어떤게 있으세요?

흔히 생각나는 음식으론 지글지글 기름에 지진 부침개,전,수제비,칼국수. 이런것들이죠~^^

저는 따끈한 국물이 많이 생각나네요..

그 중에서도 부대찌개~~ 부대찌개하면, 의정부가 유명하죠..

의정부에서 가깝게 살고, 또 한동안 의정부에서 살았으면서도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

부대찌개 거리를 찾아봤어요.

저보다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 친구와 둘이 배 뿔뚝 내밀고 찾아갔더랬죠..ㅎㅎㅎ

식객에도 나오는 유명한 집 '오뎅식당'을 네비에 찍고 가니, 찾기 쉽더군요..^^

 

차를 가지고 가서 주차할 곳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찌개거리 안으로 들어서니 

식당마다 넓직한 주차장을 가지고 있어서 편리했어요..

 

우리가 찾아온 오뎅식당~~

45년전통 가장 오래된 집이라고 해요^^

1박 2일팀도 다녀간 곳...ㅎㅎ

 

식당안으로 들어와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들여다보니,

부대찌개 1인분에 7천원, 그리고 햄,소시지,라면사리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일단은 부대찌개 2인분과 라면사리를 시켜놓고보니,

햄이랑 소시지가 너~~~무 적게 들어있는거 있죵~~

우리가 겉으로보기엔 두사람이지만, 뱃속의 아기까지 4명인데 이정도 양 가지곤 안되겠다싶어..ㅋㅋ

 

햄,소시지 사리를 추가로 시켰더니 이만큼 더 가져다 주십니다..

그래도 가격에 비하면 그닥 많지 않은 양..ㅠㅠ

우리가 햄사리,소시지 사리중에 뭘 넣을까 고민하니까

반반 섞어 드릴까요? 하시더라고용.. 그래서 그렇게 달라고 했지요^^

 

육수를 붓고 뚜껑을 덮어 끓이기 시작하는데..

제가 생각했던 뽀얀 사골국물이 아닌 생수처럼 맑은 국물을 넣어주시더라고요..

그게 물인지.. 아니면 맑게 끓인 육수인지 알 수 없으나..

암튼, 끓기만을 기다리며... ^^

 

워낙에 유명한 집이라 방송도 많이 탔기에, 식당 내 벽 한가득 이런 사진들...

 

기본 반찬으론 배추김치와 묵은 동치미(?) 그리고 조를 섞은 쌀밥..

밥 양이 무지 많더라고용.. 대접 한 가득 줘요^^

 

그리고 저기 동치미는 겉으로 보기엔 정말 손 안가게 생겼는데

막상 먹어보면 새콤달콤하니 무가 참 맛있어요..^^

겉만 보고 판단하지 마시길..ㅎㅎ

 

드뎌 보글보글 찌개가 끓기 시작하고 아줌니가 오셔서 뒤적뒤적 해주십니다.

우리가 먼저 뚜껑을 여니까 더 끓이게 놔두라시며.. 

이렇게 직접 와서 뚜껑옆고 저어주실때까지 기다려야하나봅니다..;;;

 

라면도 잘 익어가고 햄과 소시지에서 진한 맛이 국물에 우러날 때즈음..

 

라면 사리 먼저 건져 먹어야하죵~~~

 

 

밥 위에 라면사리 올려 후루룩 먼저 먹어주시공..^^

 

불을 약하게 줄여 계속해서 끓이면서 건더기와 국물을 밥에 쓱싹 비벼서 맛있게 먹었지요..^^

끓이면 끓일수록 점점 진해지는 국물...

정말 입천장이 데이는지도 모르고 게눈 감추듯 먹어치웠어요..ㅎㅎ

 

어느새 바닥을 드러낸 부대찌개 냄비~~~^^

밥을 종일 굶고 갔던터라.. 처음 나온 부대찌개 양을 보고 참 적다.. 싶었는데..

사리 추가 시켜 밥까지 싹싹 다 먹고나니 정말 배가 터질 지경이더군요..ㅎㅎ

우리 아가들도 맛있게 먹었겠지요? ^^;;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종업원 아주머니께서 너무 다그치듯 손님을 대하시는 것 같아서..

밥 먹는 동안 맘이 그리 편하지 못했다는 것..

처음 온 손님들에게 좀 친절하게 대해주셨으면 합니당..

 

손님이 자리를 뜨기도 전에 상을 치운다던지.. 뚜껑 먼저 연다고 막 머라고 하신다던지..

라면 먼저 빨리 건져 먹으라고..(사실, 더 푹 익혀먹고 싶었는데, 아줌니가 하도 다그치셔서..훔..)

암튼, 서비스에 좀 신경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유명한 집인 만큼요...^^

배만 후다닥 채우고 가려고 일부러 먼 길 찾아가는 것 아니잖아용..

 

 

한 번 쯤은 원조집 찾아가 맛보는 것도 좋고,

여의치 않는다면, 홈메이드 부대찌개를 즐겨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옵피의 레시피 참고하세용~~^^

우리 입맛에 잘 맞는 최고의 퓨전음식 의정부명물찌개  http://blog.daum.net/cuteoppi/4984306 

Posted by op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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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부쳐먹은 김치부침개~~^^

그냥 김치만 넣고 하려다가 냉장고에서 잡채를 보곤 같이 넣어봐야겠다 생각했지요..

냉장고에 한 번 들어갔던 잡채는 맛이 좀 떨어지잖아요..

김치에 섞어 부침개 반죽을 하면, 김치만두속과 비슷한 맛이 나지않을까.. 해서 만들어본 요리입니당..ㅎㅎ

 

재료는 간단해요~

단, 냉장고에 미리 만들어둔 잡채가 있어야하지요~

푹 쉰 김장김치가 있어야하고요..^^

 

[재료] 배추김치 채썬것 1컵분량, 잡채 1컵분량, 밀가루 1.5컵, 물 1컵, 달걀 1개, 청양고추 3개, 식용유

 

 

먼저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줍니다.

부침개에는 이 청양고추가 들어가야 알싸하니 맛있더라고요..^^

 

푹 쉰 김장김치도 쫑쫑 썰어주고요..

김치국물을 짜낼 필욘 없답니다. 반죽에 국물도 넣고 같이 섞어줄거에요..

그래야 색도 이쁘고, 간도 맞습니다^^

 

양푼에 밀가루 반죽을 먼저 해요..

밀가루 한 컵 반에 물 1컵을 섞고..

 

달걀 한 개를 깨트려 넣고 거품기로 덩어리가 없게 잘 저어줍니다..

별도의 소금간은 하지않아도 돼요..

김치와 김치국물이 간을 대신해주기 때문이죠~ㅎㅎ

 

밀가루가 잘 풀어졌으면 여기에 쫑쫑 썬 김치와 김치국물, 그리고 청양고추를 넣고..

 

잡채는 미리 가위로 싹둑 싹둑 잘라놨어요..

울 엄니가 만드신 잡채인데, 어묵도 들어가고 게맛살, 당근도 들어가있네요^^

 

 잡채도 듬뿍~ 반죽에 섞어주시고요..

 

이젠 국자로 잘 저어줍니다.

거품기로 계속 저으면 거품기 사이로 재료들이 막 뒤엉켜서 나중에 빼내기 힘들어요..ㅎㅎ

 

혹시나 간이 안맞을까 걱정되면 반죽을 살짝 찍어 맛을 보세요..

싱거우면 적당량의 소금을 넣어도 되고, 김칫국물을 넣어도 되는데,

김칫국물을 넣을때는 반죽이 질어지지않도록 유의하시고요~~^^

 

이제 후라이팬을 달궈 충분한 양의 식용유를 두른 뒤..

 

 반죽을 한 국자 떠서 촥~~ 부어주시고..

 

부침개는 반죽이 얇아야 바삭하고 맛있는거 아시죵?

국자로 평평하고 얇게 잘 펴주셔야해요..

불을 중불정도로 유지해주시고요..

 

한쪽면이 잘 익도록 지켜봅니다..

이 때 성격 급해서 너무 빨리 뒤집다가는 반죽 찢어져요~ㅋㅋ

 

뒤집개를 이용해서 한번에 휘리릭 뒤집어주시고요..

 

두 세번 정도를 더 뒤집어 바삭하게 구워진다음에..

 

접시에 내면 되죠~~~^^

부침개는 부치자마자 먹어야 제 맛..

그래서 옵피도... 한 장 부치자 마자 시식해봤어요..ㅎㅎㅎ

 

김칫국물이 좀 덜 들어가서 색이 빨갛진 않지만,

노르스름하니 넘넘 맛있을것 같죠~~히히~

 

부침개는 가위로 자르기보다는 이렇게 젓가락으로 쭉쭉 찢어먹어야 또 제 맛이지요..ㅋㅋ

 

와우~ 당면 보이세요?

정말 김치만두속 같아요^^

맛도 엇비슷 하더라고용..

김치로만 했을때보다 씹는 맛도 좋고, 속도 더 든든하고.. 1석 2조..^^

 

부침개는 요기요기 가장자리가 젤 바삭하니 맛있지요..ㅋㅋ

젓가락이 쉴 틈 없이 샤샤샥~~

 

반 장 후딱 해치운 옵피..ㅜㅜ

그래도 쉴 틈없이 먹어 재낍니당..ㅎㅎㅎ

 

정신없이 한 장 후딱 먹어치우고..

나머지 반죽으로 마져 부침개를 부쳐..

이번엔 얌전하게 칼로 썰어 접시에 담아두었어요..

저녁때 시아부지 드릴 것..^^

 

시아버지 드린다고 부침개 썰어놓는데, 갑자기 친정아버지 생각납니다..

울아빠도 이거 잘 드실텐데..ㅠㅠ

시집오기전엔 음식도 이것저것 많이 만들어드렸는데..

아빠도 제 생각 많이 하실까요..?? 흑흑..

 

우야둔둥..

오늘, 잡채 넣고 만든 김치부침개... 저 혼자서 두 장을 후딱 먹어치우고 나니,

저녁 생각도 안나더라고용..

그래서 밥 굶었어요..^^;;

 

냉장고에 남은 잡채가 있을때 김치넣고 부침개 만들어 드셔보세용..

김치만두 먹는 느낌일 겁니다...^^

Posted by op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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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3.13 20:27 신고

    괜찮은 방법이네요
    밥이나 라면등도 넣어도 될듯..
    사실 김치재료에는 무엇이든 어울려요.
    그쵸?


정말 넘넘 오랜만의 포스팅이네요~^^

옵피 시집온 지 벌써 3개월이나 되었어요..

나름 정신없고 바쁜 하루하루를 지내다보니 요리할 시간도 없고..

해서.. 포스팅이 뜸~ 했다는 핑계를 대 보면서..^^;;

 

어제 휴일에는 집에서 신랑과 뒹굴뒹굴 하다가..

맑은 날씨를 그냥 지나칠수 없어 나들이를 가자고 제안했지요..

어디로 갈까? 동네 한바퀴?(신랑왈)

흠.. 갈 데가 동네밖에 없어? 난 시러..

그럼 어디갈래?(신랑)

음.. 남산!! 

(난 그냥 문득, 남산이 생각났을뿐이고!!ㅋㅋ)

 

그러자, 신랑이 한옥마을에 가보았냐고 합니다..

아니.. 한옥마을이 뭐야? 남산에 그런것도 있어?

그래 한 번 가보자!!

동네를 벗어나는 것만도 어디야? ㅎㅎ 하고 집을 나섰더랬어요..

 

지하철 4호선을 타고 충무로역에서 내리면

4번출구 방향으로 한옥마을 가는길이 있답니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보이니까, 찾기는 쉬울거에요^^

 

 

 여기가 바로 남산골 한옥마을 입구~^^

별도의 입장료는 없답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더군요..

외국인들도 많았구요..

 

 가이드분께서 안내해주시는 모습이에요..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남산타워가 눈에 바로 보인답니다^^

서울살면서 아직 저 남산타워에도 못들어가봤지머에요..ㅠㅠ

난 정말 서울촌띠기~~

 

연못도 있고 야외 공연장같은 스테이지도 만들어져있구..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전통 장 담그는 행사도 있네요..

제가 갔을땐 이 행사를 하고있진 않았지만..

장담그기를 배우고싶은분은 이곳을 이용하면 좋을것 같아요..

 

굴렁쇠를 굴리고 계신 아저씨~

꼬마도 보이네요..

저는 해보지 않았지만 좀 어려워보였어요..ㅎㅎ

 

투호~

나무로 된 화살같은 것을 저기 작은 구멍안으로 집어넣는 놀이이죠~

저도 한번 던져봤는데..

열 다섯개 정도 던져서 두 세개 들어갔나? ㅎㅎ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윷놀이하는 곳도 있었어요..

우리나라사람들은 이런 전통놀이를 많이 알지만,

외국에서 오신 관광객들은 우리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었어요..

 

 야외에서 멍석깔아놓고 윷놀이를 하면 정말 재밌을것 같아요.ㅎㅎ

 

 널뛰기 체험도 하고요..

제가 임신중이라 직접 해보진 못했지만 이것도 꽤 어려워보이더군요..

잘못하면 위험하기도하고요..ㅎㅎ

 

 한쪽에선 장작불을 피워 가마솥에 고구마를 찌고 계셨어요..

 

 공짜로 주면 얼마나 좋겠어요~~~~

천원에 찐고구마를 판매하고 있더라고용..ㅎㅎ

고구마를 맛있게 먹는 외국인들의 모습도 보였어요..

 

 

씨름장도 있고요...

아버지와 아들이 씨름을? ^^

 

 우물안엔 동전들이 가득~~~

 

 이젠 한옥집 내부의 구석구석들을 둘러보았죠..

창고인 듯..

지게도 보이고, 멍석, 키, 그밖의 이름모를 연장들..

 

 여기는 부엌이에요..

아궁이에 장작, 그리고 가마솥, 단지, 멧돌..

저기 아궁이앞에 있는 기구가 뭔줄 아냐고 신랑이 묻더군요..

직접 해보진 않았지만, TV 에서 본 적 있다고..

손잡이를 마구마구 돌리면 바람이 나와서 불을 잘 붙게 하는 기구..

이름은 뭔 지 잘..^^;;

 

 쌀독과 밥상들..

 

 책을 읽고 계신 어르신..

 

 사당(堂) 이라고 해요..

조상의 신주(主) 를 모셔놓은 집

 

 마당에 묻어놓은 김치독..

김치를 얼지않게 하기위해 볏짚으로 이렇게 덮어놓았네요..

저기에 김치도 묻고 무도 묻어서 겨우내 먹었다고해요..

(시골에서 어린시절 자란 울 신랑왈..ㅋㅋ)

 

 마당에 있는 가마솥..

 

 메주를 매달아놓았네요..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마을입구에 세워진 장승들..^^

 

 

 이곳은 타임캡슐이 묻혀진 곳이라고하네요..

 

타임캡슐 사업을 하던 때는 제가 중학교 시절이었던것 같은데..

개봉하는 때는 400년 후..

저의 먼 먼 후손들이 그 모습을 볼 수 있겠네요..ㅎㅎ

 

 여기가 바로 타임캡슐이 묻힌 곳이라고 합니당..

 

돌감길과 기와집~~~

 

국악연주회를 하는 곳도 있어요..

 

 마구마구 뛰어노는 어린이들...

 

 지게를 지는 체험도 할 수 있고요~~~

 

 울 신랑은 저 지게에 나무도 해봤다고하네요..ㅋㅋ

 

 다시 출구로 내려오는 길~~~

나른한 오후에 다녀온 남산골 한옥마을^^

맑은 날씨에 약간 쌀쌀한 바람은 불었지만,

신랑 손 꼬옥 잡고 산책도 하고, 뱃속의 울 애기에게도 좋은 경험 시켜주구..ㅎㅎ

행복한 주말 나들이였습니다..

 

한국의 전통을 체험 할 수 있는 곳..

외국인들의 관광지로도 좋은 남산골 한옥마을.

꼭 한번 다녀와보세요~~~^^

Posted by op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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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3.07 20:00 신고

    옵피님 몇개월이에요?
    와웅~~
    축하해용~~
    육아일기 쓰셔야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