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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04 입맛 잃은 분에게 추천! 아삭아삭 향긋한 굴 무생채 (4)
요즘 마트에 가면 굴이 엄청 많이 나와있더라고요..
가격도 그리 비싸지않아서, 2500원에 두 개 묶음 파는 거 사왔지요..
한팩은 다시마에 쌈 싸, 초장 찍어먹고요, 나머지 한 팩은 뭘 만들까 고민하다가
냉장고에 시들시들해져가는 무를 발견하고는 무생채를 생각했어요^^
향긋한 굴이 들어가면 더욱 맛나잖아요..ㅎㅎ
[재료]
무 작은크기 1개, 굴 1팩(밥공기로 하나 분량), 식초 1큰술, 참깨 적당량, 소금(절임용)1큰술
양념장 : 고춧가루 4큰술, 매실액 1.5큰술, 소금 1작은술, 다진마늘 1큰술, 물 2큰술
무는 너무 가늘지않은 굵기로 채썰어주세요.
너무 가늘면 무치면서 흐물해져 부러지는 경우도 있고, 지저분하므로~~~
적당히 굵게^^
채썬 무를 볼에 담고 소금 1큰술을 넣어 절여주세요.
천일염으로 하면 좋은데, 집에 다 떨어진 관계로 꽃소금으로 절였어요^^;;
너무 오래 절이진 말고, 5분 가량만 놔뒀다가 물기가 촉촉히 나오면
찬물에 헹궈주세요..
헹군 무채는 물기를 꼬옥 짜서 다시 볼에 담아주고요..
생굴은 소금 약간 넣고..
물에 흔들흔들 저어서 씻어준 뒤..
찬물에 몇 번 헹구고..
체에 받쳐서 물기를 빼줍니다..
고춧가루, 매실액, 소금, 다진마늘과 물을 적당량 섞어서 무채 양념장을 따로 만들어줍니다.
식초와 통깨는 미리 넣지말고, 나머지 양념만 미리 버무리세요~~~
원래는 액젓을 좀 넣어볼까했는데, 엄마가 다 떨어졌다고 하셔서, 그냥 소금으로 간했어요^^
그리고 설탕대신 매실액을 넣었고요~~
절인 무채에 양념장을 넣어서..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너무 강하게 무치지마세요.. 물기가 많이 나오고 흐물해져서 맛없어요^^
무채가 어느정도 양념이 배면, 씻어놓은 생굴을 넣고..
살살살 버무려주세요..
마지막으로 식초와 통깨를 넣고, 아주 살짝만 버무려서 마무리^^
간을 보고 싱겨우면 소금을 추가로 넣어주시고요~~~
아삭아삭 맛있는 굴 무생채 완성^^
오늘 사용한 무 사이즈가 꼭 제 팔뚝만하더라고요..;;
제 팔뚝만한 무는 크기가 얼마나 될까요?
이거이거 팔뚝을 사진찍어 보여드릴수도 없고..ㅎㅎ
무채 썰기전에 사진 한방 찍어놓을걸 그랬나봐요..
암튼, 그리 크지않은 사이즈였는데, 만들어놓고보니 양이 꽤 되더라고요..^^
적당한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고 며칠 먹을 수 있겠어요..
그래도, 생굴이 들어갔으니 2~3일내에 먹는게 좋겠죠?
마지막으로 흑임자 솔솔 뿌려줘봤어요..ㅎㅎ
평소에 무생채 만들땐, 소금에 미리 절이지않고 바로 양념을 하는데요,
오늘은 한 번 절여서 물기 꼭 짜서 무치니, 물도 많이 나오지않고
식감도 더욱 아삭하고 오도독 씹히는 것이 아주 좋더라고요..^^
생굴까지 넣어서 향도 좋고, 매실액으로 단맛을 줘서 그런가
어딘지 모르게 색다른 맛이었어요^^
봄철이 다가오면서, 입맛을 잃은 분들에게 강추하고싶은 밥반찬이랍니다~
향긋한 굴향 가득한 무생채 드시고, 잃었던 입맛 되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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