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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24 춘천 소양댐, 닭갈비 그리고 막국수
2008/07/24 23:57

춘천 소양댐, 닭갈비 그리고 막국수

비가 무섭게도 많이 내리죠..

지난 주말, 중부지방 집중호우와 태풍 소식에도 아랑곳하지않고 떠났던 춘천여행..

서울에서 떠날 땐 살짝 흐린 날씨였는데, 경기지역을 지나면서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라고요..


춘천에 도착했을땐, 먹구름 사이로 해가 빼꼼이 고개를 들이밀더라구요..^^


차를 세우고 잠시 북한강변을 구경했어요~~


이건 무슨 다리인지 모르지만..^^

 

수상스키를 타는 사람들도 보이고..^^

엄청 신나보이던데.. 저처럼 심장 약한 분들은 엄두도 못내겠어요~~


안개인지 구름인지 모를 하얀 정체가.. 산에 걸려있었어요..

넘넘 아름다운거 있죠~~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차를 타고가며, 창밖으로 손을 내밀어 손가락 사이사이로 느껴지는 바람의 기운을 맘껏 만끽하고..


소양댐에 도착..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 올라가야했죠~

이땐 날씨가 무척 습하고 더웠어요..

땀이 삐질 삐질..ㅎㅎ


인도에 무척 폭신한 것을 깔아놔서  불편한 신발을 신고갔어도

참 편하게 걸어갈 수 있었어요~~


소양댐~~~^^

서울은 비가 많이 내리고있을때 춘천은 이렇게도 날씨가 쾌청하게 맑았답니다~


아래로 내려다본 풍경~~


인공폭포^^


물이 초록빛깔로 참 맑더라고요..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다목적댐^^


여기서 배를 타고 또 안으로 들어가는 곳이 있다고 하더라고용..

저는 들어가보진 못했지만요..




보트를 타는 사람도 넘 신나보였어요~~


여기는 댐을 바라다볼 수 있는  전망대^^


소양댐 주변을 휙~~~ 둘러보고, 내려와..


춘천까지 왔으니 그냥 올라갈 순 없죠..

춘천닭갈비 골목을 찾아갔지요~~ㅎㅎ

네비게이션이 없어, 근처까지가서 많이 헤맸다는..^^;;


50년 전통이라는 말에 혹~해서 들어간 닭갈비집~~

차들이 엄청 많더라고용~~


닭갈비 1인분에 8,000원..

2인분을 시키고 기다리니 밑반찬들이 차려지고..

불판을 달궈 주셨어요..


빨갛게 양념된 닭갈비와 양배추, 고구마, 떡사리^^


10년전에 친구들과 찾아와서 먹어보고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익기도 전에 군침이 쓰르릅~ㅎㅎ


잘 익어가고있네요..

이때 갑자기 궁금증 유발~~

닭갈비는 정말 닭의 갈비일까?

닭의 갈비가 얼마나 된다고.. 그리고 닭갈비 먹을때 뼈는 없는뎅..ㅎㅎ


고개를 돌려보니, 닭갈비는 닭의 다릿살이라고 적혀있더라고용~ㅎㅎ

궁금증 해결^^


고구마가 익으면 다 익은거. 아시죠?

잘 볶아서 익힌 후 다시 후라이팬에 쫙 깔아주시는..ㅎㅎ


상추에 닭갈비 넣고 고추 마늘넣고 쌈장넣고..ㅎㅎ

아웅~~~^0^

바로 이 맛이었어..ㅋㅋ 옛 기억 새록새록..

20대 초반에 친구들과 맛나게 먹었던 그 맛은 아니지만..^^;;


첨엔 저 많은걸 둘이 어떻게 먹지? 막국수는 못먹겠다..

라고 우려했었는데..

한 개도 안남기고 싹싹 다 먹고는..ㅋㅋ

막국수를 주문했어요~^^


막국수 한그릇에 5,000원

생각보다 양은 많지 않은..

닭갈비를 먹은 후 입가심으로 먹으면 좋을 정도의 양^^


그런데, 면이 차갑지가 않아서 맛이 좀 덜했어요~~

그리고, 살얼음 동동 띄운 비빔막국수가 아닌 물(?)막국수를 먹어보고싶었는데..

좀 아쉬웠지용..

나중에 꼬옥 막국수 전문점에 가서 먹어봐야지~^^


배부르게, 식사를 하고 서둘러 서울로 올라왔지용~~^^

춘천을 벗어나 가평에 들어서니 그제서야 비가 뚝뚝...

서울로 오니 비가 더 많이 내리고..


주말 이후로 계속해서 내리는 집중호우로 사고도 많고 피해도 많다고 하는데,

빗길에 운전조심, 그리고 큰 피해 나지않도록 조심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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